드디어 받았네요.
귀엽습니다. 예뻐요.
색깔이 좀 밝다는 후기가 보이던데 저는 생각했던 대로 나온 것 같아요.

애초에 탄색이 정말 부족해서 검은색이 코디하기 쉽다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받고보니 탄색도 어려운 색은 아니네요.
(이후로 업데이트 된 코디에 탄색이 많이 보인듯 하고요....)

코로나 상황도 있고 외출 할 일이 많이 없어서 계속 기다리긴 했지만
약속하신 기간보다 늦어지면 길동상사에서 먼저 언급을 해주셨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남네요.

가방 기다리면서 후기를 정말 많이 읽었는데(바로배송 분량이 애초에 많이 없었는지 바배 후 후기가 많이 안올라 오더라고요) 전체적인 가방의 퀄리티가 썩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다른 후기처럼 스트랩 박음질 마감이 매끄럽지 않아 크로스로 매면 옷이 뜯길 것 같은 느낌이 있고요. 사진에서 보이듯 가방 옆부분 마감이 엉성해서 실도 보이고 가죽도 좀 찢어졌어요. 가죽 찍힘도 있지만 그건 뭐 가죽 특성이라고 하니....제 경우 가죽 우그러짐은 없지만 바닥쪽 한쪽 모서리가 완전히 우그러진 후기가 있었는데 그거 보고 취소해야되나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고 저도 물론 제가 원해서 구매했지만
후기 보면서 ‘역시 괜찮다’가 아니라 ‘내 가방은 제대로 올까’하는 조마조마한 쇼핑은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비싼 가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도 않는 가성비 있는 가방 정도 입니다.
손은 자주 갈 것 같아요.